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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의 건국과 그에 얽힌 신화 신라는 세계적으로 오랜 역사를 지닌 국가 중 하나입니다. 신라는 기원전 57년에 세워져 935년까지 천년왕국을 가진 나라였습니다. 신라 역사의 초창기에는 고구려, 백제와 삼국 시대를 이루었고,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후에 발해가 건국된 이후에는 남북국 시대를 이룰 때까지 지속되었습니다. 신라 건국 이전의 부족 사회 신라가 건국되기 이전엔 여러 부족들이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진한에 속한 여러 부족국가의 하였던 사로국이 신라의 시초라는게 정설입니다. 사로국의 혁거세가 신라를 세웠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왕이라는 호칭은 서기 503년의 지증왕이 되어서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신라 건국 이전부터 부족국가에서는 왕이라는 호칭이전에 거서간, 마립간과 같이 '간'이라고 불렸습니다. 신라의 건국 신화 박혁거세의 발견 신라.. 2024. 4. 4.
백제 건국 이후의 역사 백제 건국 초기에 온조왕이 위례성에 도읍을 정하긴 했지만, 당시 한강 지역은 목지국이 다스리던 마한의 영토였습니다. 백제를 건국 직후의 역사 기원전 18년에 온조왕이 백제를 세우고도 200여 년간 백제는 한강유역을 차지하지 못하고, 우리 역사에서는 크게 알려져 있지 않은 마한에 세력에 밀려 크게 성장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백제 초기엔 아직 고대국가이고, 중앙집권적인 국가의 기틀을 잡기 전이었습니다. 그 무렵 마한 역시 54 부족의 연맹체로서 하나의 국가라기 보단 혈연 등으로 엮여있는 공동체 정도의 느낌입니다. 목지국은 그 연맹의 우두머리였고, 한강 유역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백제 한강 유역을 차지하다. 고이왕 (234-286)이 백제의 8대 왕으로 백제를 지배하던 시절, 246년에 마.. 2024. 4. 2.
백제의 유적지 2편 - 공주 오늘은 지난번 글에 이어서 백제의 유적들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그중에 백제의 두 번째 수도인 공주에 있는 유적지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공주는 백제 시대에는 웅진으로 불렸던 곳입니다. 당시 외부의 침입으로 백제의 수도를 한강유역에서 이곳으로 옮기게 되었기 때문에 백제는 수도 방어에 심혈을 기울인 흔적을 엿볼 수 있으나 동시에 백제의 뛰어난 문화적인 면도 같이 볼 수 있는 소중한 문화유적입니다. 공산성 백제의 공산성은 22대 왕인 문주왕이 도읍을 웅진(현재의 공주)로 옮긴 후, 26대 성왕이 다시 수도를 사비성 (지금의 부여)로 옮기기 전까지 백제의 왕들이 생활했던 곳입니다. 공산성의 북쪽으로는 금강이 흐르고, 110m 높이의 산 위에 있기 때문에 천연 요새입니다. 이는 백제가 얼마나 외부의 침.. 2024. 3. 28.
백제의 주요 유적지 - 부여 백제의 두 번째 도읍이었던 부여에는 백제의 유적지들이 아직도 많이 남아있습니다. 오늘은 그 유적지들과 그 유적지에 얽힌 이야기들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궁남지 공남주는 충남 부여에 있는 백제 시대에 만들어진 인공 연못입니다. 삼국사기에 보면 궁남지는 백제의 30대 왕인 무왕이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그 크기에 대해서는 정확한 기록은 없지만 현재는 1만 평 정도만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삼국사기'의 기록에 따르면 3월에 왕이 왕궁의 첩과 함께 대지에 배를 띄우고 놀았다 내용이 있습니다. 이로 말미암아 배를 띄울 정도로 크다는 것과 당시 백제에서는 궁남지라는 이름이 아닌 대지라는 이름으로 불리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31대 왕인 의자왕 시대에는 왕궁 남쪽에 망해정을 세웠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 2024. 3. 26.
백제 왕조 - 근초고왕 이후 (2편) 지난 번 글에서 백제의 건국부터 근초고왕 이전까지 알아봤씁니다. 이번에는 백제의 전성기를 이끈 근초고왕 이후의 백제의 왕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백제의 전성기 13대 근초고왕 (346-375) 비류왕의 둘째 아들로 백제의 전성기를 만든 왕입니다. 백제는 삼국 중에서 시기적으로 가장 먼저 전성기를 맞았습니다. 근초고왕 때의 백제는 남으로는 마한을 정복하고, 북쪽으로도 영토를 넓혔습니다. 지속적으로 북진하며 고구려를 밀어냈습니다. 고국원왕을 죽이기도 했다. 그리고 동진과 동맹을 맺어 고구려를 견제했습니다. 또한 일본과도 무역을 시작했습니다. 14대 근구수왕 (375-384) 근구수왕은 근초고왕의 장남으로 왕위에 올랐습니다. 15대 침류왕 (384-385) 14대 근구수왕의 맏아들로 불교를 국교로 받아들여.. 2024. 3. 22.
백제 왕조 - 근초고왕 이전(1편) 이번 글에서는 백제의 왕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백제의 왕조는 약 700년이 이어져오면서 31대 의지왕까지 이어졌기에 두편으로 나눠서 글을 적도록 하겠습니다. 1대 온조왕 (B.C. 18-A.D. 28) 기원전 18년에 백제를 건국한 온조왕은 고구려의 셋째 왕자로 고구려 남쪽의 마한지역으로 내려와 백제를 세웠습니다. 마한은 온조왕에게 북쪽 영토의 일부를 내어주어 그 영토를 다스리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 온조왕은 세력을 모아서 마한을 통일하고 백제라는 700년 역사를 가진 나라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백제의 초기 왕조 : 10대 분서왕까지 2대 다루왕 (28-77년) 다루왕은 온조왕의 첫째 아들로 마한을 완전히 흡수 하였고, 북쪽 지역의 말갈족의 침입에도 영토를 굳건히 지켜냈습니다. 이후.. 2024.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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